Saturday, January 28, 2012

topik 읽기 문제 전략


읽기 (31 60)
1. 제목 이해    [3132]다음은신문기사의제목입니다.가장잘설명한것을고르십시오.
(
3)
2. 글의 유행,특성 파악    [3334]다음글을쓴목적으로가장알맞은것을고르십시오.(3)
3. 주제 파악    [3536] 다음글의주제문으로가장알맞은것을고르십시오.
   [3738] 다음글의주제로가장알맞은것을고르십시오. (4)
4. 글의 순서 파악    [3941] 다음 글에서 <보기>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알맞은 곳을 고르십시오. (3)
5. 세부 내용 파악    [4244] 다음을읽고내용이같은것을고르십시오.
6. 상황 맥락 활용,논리적 르름 파악    [4546] 다음을 읽고 (    )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알맞은것을 고르십시오.
7. 중심 생각 파악    [4748] 다음을읽고물음에답하십시오.
47.   글의 중심 내용으로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4)
   [4950] 다음을읽고물음에답하십시오. (4)
49.   글의 중심 내용으로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8. 이유,근거,목적 파악    [5152] 다음을읽고물음에답하십시오. (3)
51.   필자가 글을 목적을 고르십시오.
9. 태도,심정 파악    [5354] 다음을읽고물음에답하십시오. (3)
53.   글에 나타난 여자의 심정으로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10. 이어질 내용 추론    [5557] 다음을읽고물음에답하십시오. (3)
55.   글의 앞에 내용으로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11. 제목 붙이기    [5860] 다음을읽고물음에답하십시오.
58.   글의 제목으로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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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7, 2012

-인즉

-인즉

  基本意义:用于名词、代词后,表示根据或理由。用于没有收音的名词、代词后时,-인즉中的이可以省略,变成-ㄴ즉的形式。

  사실인즉 그 소문은 헛소문이래.

  根据事实,那个传闻是假的。

  그의 이야긴즉 대체로 이러하다.

  他的话大意如此。

  한국어능력시험인즉 누구나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韩国语能力考试,不是谁都能轻易通过的。

  补充深化

  -ㄴ/인즉슨和-ㄴ/인즉意思相同,只是增加了强调之意。

  사실인즉슨 그 소문은 헛소문이래.

  根据事实,那个传闻是假的。

  그의 이야긴즉슨 대체로 이러하다.

  他的话大意如此。

认定-让步的惯用表达 -(ㄴ/는)댔자

认定-让步的惯用表达 -(ㄴ/는)댔자

  基本意义:用于动词词干、形容词词干,以及过去时制词尾-았/었/였和将来时制词尾-겠后。表示假定,相当于汉语中的“就算”。-(ㄴ/는)댔자后面一般接否定或反问的表达方式。

  약을 먹어 본댔자 술을 마시면 약효가 안 납니다.

  就算吃了药,如果喝酒的话,药效也发挥不出来。

  식당 음식이 맛있댔자 엄마가 만든 음식만 하겠어요?

  饭店的菜就算好吃,能比妈妈做的菜好吃吗?

  지금 그런 얘기를 한댔자 무슨 소용이 있나요?

  现在说那些话有什么用?

  补充深化

  名词和아니다词干后要用-(이)랬자。

  백화점이 세일이랬자 시장만큼 싸겠어요?

  百货商店就算打折,能像市场上那么便宜吗?

  이 대회 1등이랬자 상금이 100만 원도 안 되더라고요.

  这次大赛一等奖奖金也不到100万韩元。

Friday, January 13, 2012

[정민의 세설신어] [140] 체구망욕(體垢忘浴)

권소운(權巢雲)이 이학규(李學逵· 1770~1835)를 찾아와 자신의 거처 관묘당(觀妙堂)을 위한 기문을 청했다. 그는 40년간 과거에 응시하다가 만년에 포기했다. 머리맡에 당송 고시 한두 권을 놓아두고 자다 일어나 펼쳐지는 대로 몇 수씩 읽곤 했다. 취하면 두보의 '취가행(醉歌行)'을 소리 높여 불렀다.

집 이름의 연유를 묻자, 그가 대답한다. "사물의 이치는 깨달으면 묘하고, 묘하면 즐겁지요. 천기(天機)는 날마다 새롭고, 영경(靈境)이 나날이 펼쳐집니다. 묘함을 깨달을수록 보는 것이 점점 묘해집디다. 그래서 관묘당이라오."

대답을 들은 이학규가 벌떡 일어나 그에게 절을 한다. "선생은 깨달으셨구려. 예전 선생이 갓 과거를 포기했을 때, 다른 사람의 급제 소식을 들으면 낯빛이 흔들리고 마음으로 선망함을 면치 못했었소. 이제 바깥과의 교유를 끊고 참되고 질박함으로 돌아와 남은 해를 자연에 의탁하니, 이것은 선생께서 지금 세상에 대해 이미 깨달은 사람이기 때문이오. 선생은 초저녁에 자고 느지막이 일어나, 머리털이 엉망이어도 빗질하지 않고(髮亂而忘櫛), 몸에 때가 있어도 목욕하지 않으면서(體垢而忘浴), 편안히 소요하며 자족하시는구려. 둥지의 참새가 새끼를 치고, 나방이 변화하는 것 모두가 선생의 관묘(觀妙)를 열어주기에 넉넉하오. 자식과 며느리가 나물국에 술을 내오니, 이 또한 선생의 관묘를 보좌하기에 충분하구려. 쩝쩝! 부럽소."

해구상욕(骸垢想浴)은 "천자문"의 한 구절이다. 몸에 때가 끼면 목욕할 것을 생각한다는 말이다. 몸이 더러워지면 목욕 생각이 간절하다. 그런데 권소운은 더러워도 씻지 않고, 봉두난발(蓬頭亂髮)이어도 머리 빗을 생각을 않는다. 가난한 살림에 술 한 잔 걸친 후 사물을 깊이 응시한다. 그러자 지난 40년간 벼슬길을 향한 전전긍긍을 놓지 못했을 때는 알지 못했던 깨달음이 사물들 안에서 일어나 날마다 영경(靈境)이 눈앞에 환하게 펼쳐지더라는 것이다.

세상이 온통 진흙탕이다. 더러워진 몸을 깨끗이 하자고 씻는 물이 또 구정물이다. 씻어본들 뭣하나. 금세 더 더러워진다. 머리를 빗은들 무슨 소용인가. 이가 그대로 바글댄다. 그 꼴을 보고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준엄하게 나무란다. 같은 국에 만 밥이다. 바랄 걸 바라야지. 백년하청(百年河淸)!

[정민의 세설신어] [139] 자지자기(自止自棄)

노수신(盧守愼·1515~1590)이 임금에게 먼저 뜻을 세울 것을 청한 '청선입지소(請先立志疏)'의 한 대목. "대저 뜻이란 기운을 통솔하는 장수입니다. 뜻이 있는 곳이면 기운이 반드시 함께 옵니다. 발분하여 용맹을 다하고, 신속하게 떨쳐 일어나는 것은 힘을 쏟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산에 오르면서 꼭대기에 뜻을 두지 않는다면, 이것은 스스로 그치는 것[自止]이 됩니다. 우물을 파면서 샘물이 솟는 것에 뜻을 두지 않는다면 이것은 스스로 포기하는 것[自棄]이 됩니다. 하물며 성현과 대덕(大德)이 되려면서 뜻을 세우지 않고 무엇으로 하겠습니까?"

등산은 정상에 오를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밟아 올라간다. 우물은 차고 단물을 얻을 때까지 파고 또 판다. 파다 만 우물은 쓸데가 없고, 오르다 만 산은 가지 않은 것과 같다. 목표를 정해 큰일을 도모할 때는 심지를 깊게 하고 뜻을 높이 세워야 한다. 뜻이 굳지 않으면 제풀에 그만두고 제 스스로 포기하고 만다(自止自棄). 목표를 향해 밀어붙이는 힘은 굳센 뜻에서 나온다. 굳센 뜻이 없이는 추진하는 에너지가 생겨날 데가 없다.

하수일(河受一·1553~1612)은 젊은 시절 두 동생과 함께 청암사(靑巖寺)에서 글을 읽다가 절 뒷산에 올랐다.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그 느낌을 이렇게 적었다. "사군자는 몸둘 곳을 마땅히 가려야 한다. 낮은 곳에 처하면 식견이 낮아지고, 높은 곳에 처하면 식견이 높아진다. 높지 않은 곳을 택한 대서야 어찌 지혜를 얻으리(士君子處身宜擇, 處下而見下, 處高而見高. 擇不處高, 焉得智)." 꼭대기에서는 시야가 툭 터져서 안 보이는 것이 없었는데, 내려올수록 시야가 좁아져서 답답해졌기에 한 말이다.

조광조(趙光祖·1482~1519)가 말했다. "등산을 하면서 산꼭대기까지 가려고 마음먹은 사람은 비록 꼭대기까지 못 가더라도 산허리까지는 갈 수가 있다. 만약 산허리까지만 가려고 작정한다면 산 밑바닥을 채 벗어나지도 않은 채로 반드시 그치고 말 것이다(登山期至山頂者, 雖不至頂, 可至山腰矣. 若期至山腰, 則不離山底而必止矣)."

품은 뜻이 그 사람의 그릇을 가른다. 바라보는 높이에 따라 뿜어져나오는 에너지의 양도 차이 난다. 제 깜냥도 모르고 날뛰는 것은 문제지만, 해보지도 않고 자포자기하는 것은 더 큰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