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11, 2011

거늘


거늘


어미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으옵-’ 따위의 뒤에 붙어))
  • 「1」까닭이나 원인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하루는 거룩하신 얼굴에 손톱자국이 있거늘 왕대비 크게 노하시어….≪박종화, 금삼의 피≫
  • 「2」앞의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와 맞서는 사실을 이어 주는 연결 어미. 흔히 뒤에는 의문 형식이 온다. 
     평화는 모든 이의 염원이거늘 어찌 그대 혼자 전쟁을 주장하는가./사냥꾼도 품속으로 날아든 새는 쏘지 않는다 했거늘 하물며 도움을 기대하고 찾아온 신자를 고발하겠소?/이 간악한 오랑캐놈, 지난날의 죄만 해도 크거늘 또 훼방을 놓다니.≪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只用于书面语。
1)表示原因。可与“므로(으므로)”通用,但书面语色彩更浓。如:
이화원의 경치가 그야말로 아름답거늘 구경가는 사람이 어찌 적으리오.颐和园
的风景很美,去观览的人怎么会少呢?
그는 우리의 훌륭한 모범이거늘 우리는 그를 참답게 잘 따라배워야 한다. 他是
我们很好的榜样,我们应该认真地好好向他学习。
2)表示一种推理关系。先提出一事实,以此作为前提,根据,推引出下面的结
论。常与副词“하물며,어찌,어이,왜,어째서”等连用,终结谓语具有反问的意思。
相当于汉语的“既然”、“既然…难道…”。如:
어린애도 국가의 재산을 아낄줄 알거늘 하물며 어른들이야?
小孩也懂得爱护国家财产,何况大人呢?
体词谓词形后,也可用“어늘”代替“거늘”。如:
우리는 한 조상의 피를 나눈 동포이어늘 어찌 가만히 보고만 있겠는가?
我们是骨肉同胞,难道能坐视不管?
“거늘”可与表示同一意思的“는데(ㄴ데,은데)”通用,口语里常用后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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