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30, 2020

[정민의 세설신어] [112] 교자이의(敎子以義)

[정민의 세설신어] [112] 교자이의(敎子以義) [정정내용 있음]
전문가칼럼
입력 2011.06.30 23:11 | 수정 2011.07.05 10:37
호조판서 김좌명(金佐明)이 하인 최술(崔戌)을 서리로 임명해 중요한 자리를 맡겼다. 얼마 후 과부인 어머니가 찾아와 그 직책을 떨궈 다른 자리로 옮겨달라고 청했다. 이유를 묻자 어머니가 대답했다. "가난해 끼니를 잇지 못하다가 대감의 은덕으로 밥 먹고 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중요한 직책을 맡자 부자가 사위로 데려갔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처가에서 뱅엇국을 먹으며 맛이 없어 못 먹겠다고 합니다. 열흘 만에 사치한 마음이 이 같으니 재물을 관리하는 직무에 오래 있으면 큰 죄를 범하고 말 것입니다. 외아들이 벌 받는 것을 그저 볼 수 없습니다. 다른 일을 시키시면서 쌀 몇 말만 내려주어 굶지 않게만 해주십시오." 김좌명이 기특하게 여겨 그대로 해주었다. '일사유사(逸士遺事)'에 나온다.
정승 남재(南在)의 손자 남지(南智)가 음덕으로 감찰이 되었다. 퇴근하면 할아버지가 그날 있었던 일을 자세히 물었다. "오늘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하급 관리가 창고에서 비단을 슬쩍 품고 나오기에 다시 들어가게 했습니다. 세 번을 그랬더니 그제야 눈치를 채고 비단을 두고 나왔습니다." 할아버지가 말했다. "너같이 어린 것이 관리가 되었기에 매번 물어 득실을 알려 했던 것인데, 이제 묻지 않아도 되겠다." '국조인물지(國朝人物志)'에 있다.

자식이 윗사람에게 잘 보여 월급 많이 받는 좋은 직장에 취직했다.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녀도 시원찮은데, 자식의 마음이 그새 교만해진 것을 보고 어미가 나서서 그 자리를 물려주기를 청했다. 어린 손자가 못 미더워 날마다 점검하던 할아버지는 손자의 심지가 깊은 것을 보고서야 마음을 놓았다. 어미는 자식이 죄짓게 될까 걱정했고, 할아버지는 손자가 집안과 나라에 누를 끼칠 것을 염려했다.

자식을 올바른 길로 가르치기(敎子以義)가 쉽지 않다. 잘못을 저질러 혼이라도 나면 부모가 학교로 찾아가 선생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다. 떼돈 번 부모는 수억원짜리 스포츠카를 사주고, 자식은 그 차를 몰고 나가 남의 목숨을 담보로 도심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다. 발 좀 치우라고 했다고 지하철에서 20대가 80대 노인에게 쌍욕을 해댄다. 눈에 뵈는 게 없다. 무슨 이런 세상이 있는가. 이렇게 막 자라 제 몸을 망치고, 제 집안을 말아먹고, 나라에 독을 끼친다. 밖에서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그 부모가 훤히 다 보인다.

♣ 바로잡습니다
▲1일자 A30면 '정민의 世說新語(세설신어)' 중 '남지(南地)'는 '남지(南智)'의 잘못이기에 바로잡습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30/2011063002472.html

[정민의 세설신어] [122] 맹인할마(盲人瞎馬)

[정민의 세설신어] [122] 맹인할마(盲人瞎馬)
전문가칼럼
입력 2011.09.08 23:06 | 수정 2011.09.19 09:46
두 해 전 연암 박지원의 '일야구도하기(一夜九渡河記)'현장을 보러 밀운현(密雲縣) 구도하진(九渡河鎭)을 물어물어 찾은 적이 있다. 하룻밤에 아홉 번 황하를 건넜다길래 잔뜩 기대하고 갔더니 고작 폭이 20~30m 남짓한 구불구불 이어진 하천이어서 실소를 금치 못했다. 연암의 허풍에 깜빡 속았다. 하천을 끼고 난 도로로는 1도(渡)에서 9도까지 10여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때는 길이 없었을 테니 굽은 물길을 따라 몇 차례쯤 물을 건넜겠는데, 아홉 번은 아무래도 풍이 심했다.
캄캄한 밤중에 강을 건널 때 물이 말의 배 위로 차오르다가 말의 발이 허공에 매달리기도 하니, 자칫 굴러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이 왜 없었겠는가? 간신히 강을 건너자 누가 말했다. "옛날에 위태로운 말에 '소경이 애꾸눈 말을 타고서, 한밤중에 깊은 못가에 섰네(盲人騎瞎馬, 夜半臨深池)'라고 했다던데, 오늘 밤 우리가 꼭 그 짝입니다그려." 연암이 대답한다. "위태롭긴 하네만, 위태로움에 대해 잘 안 것은 아니로군!" "어째 그렇습니까?" "눈이 있는 자가 소경을 지켜보며 위태롭다 여기는 것이지, 소경 자신은 보이질 않아 위태로울 것이 하나도 없네."

두려움과 위태로움은 눈과 귀가 만든다. 연암은 소경의 비유를 즐겨 말했다. 소경이 지나는 것을 보고는 "저야말로 평등안(平等眼)을 지녔구나!" 하고 감탄하기도 했다. 우리는 자주 멀쩡히 뜬 두 눈 때문에 외물에 정신이 팔려 공연한 걱정을 만들고, 쓸데없는 위태로움을 자초한다.

몇이 모여 위태로움에 관한 말 짓기 시합을 했다. 환남군(桓南郡)이 운을 뗐다. "창끝으로 쌀을 일어 칼 끝으로 불 땐다.(矛頭淅米劍頭炊)" 은중감(殷仲堪)이 맞받았다. "백살 먹은 노인이 마른 가지 오르네.(百歲老翁攀枯枝)" 고개지(顧愷之)가 거들었다. "우물 위 두레박에 갓난아이 누웠구나.(井上轆轤臥嬰兒)" 막상막하였다. 그때 곁에 있던 은중감의 부하가 불쑥 끼어들어 했다는 말이 위에 인용한 구절이다. 중국 남북조시대 송나라 유의경이 지은 책에 나온다. 세상에 위태로운 것이 어디 이뿐이랴! 눈을 떠서 위태로움을 만들 것인가? 눈이 멀어 위험을 자초할 것인가? 이것도 저것도 참 어렵다.

♣ 바로잡습니다
▲9일자 A34면 '정민의 世說新語' 중 "한나라 때 유향(劉向)의 '세설신어'"는 중국 남북조시대 송나라 유의경이 지은 책으로 바로잡습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08/2011090802468.html

Thursday, August 23, 2012

韩国语俗语集锦

1.명주옷은 사촌까지 덥다.

穿上丝绸衣连老表都暖和。形容一人得道,鸡犬升天。
一人当官,全家受禄。

한국어 해석:가까운 사람이 부귀한 몸이 되면 그 도움이 일가에까지 미침을 이르는 말.

2.하늘의 별 따기

海里捞针,本意是摘天上的星星,比喻不可能做到的事情

3.땅 짚고 헤엄치다

摸着地游泳,比喻很轻松,容易

轻而易举;或者是十拿九稳,瓮中捉鳖。

짚다:摸,搭 헤엄치다:游泳

4.입에 문 혀도 깨문다.

长在嘴里的舌头也有被咬时。形容人有失手,马有失蹄。**也有打盹时。 물다:噙,叼,含 깨물다:咬,啃

也可以说:나무 잘 타는 잔나비 나무에서 떨어진다·

닭도 홰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다. .

5.삶은 닭이 울까?

煮熟得鸡会打鸣吗?形容:木已成舟,生米煮成熟饭。

울다:(동사:)1:哭,哭啼 2:鸣,叫 3:打响

6.한술 밥에 배 부르랴

(一口饭就吃饱了?)一口吃不成大胖子。(A)

一网打不尽天下鱼。(B)

한술:一勺 배 부르다:肚子饱 v+랴:表示征询对方意向的疑问式终结词尾

A:무슨 일이든 초반에 큰 효과를 얻을 수가 없다는 말.
B:힘을 조금 들이고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

7.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갈을 얻어먹는다

有眼力的人就是到了庙里也能吃到虾酱。
比喻见机行事得人不管到了哪里都能随时制宜,难不住她。

8.감옥에 십년 있으면 바늘로 파옥한다.

在监狱十年就可以用一根针来破监狱了。形容水滴石穿

只要工夫深,铁杵磨成针

也可以用:삼 년 감옥살이에 감옥을 바늘로 깨뜨린다.

9.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冷水也有上下。(形容人与人之间存在着等级,身份有上下。)

(不管什么都有顺序,所以要遵照这个次序去做事情。)

相同俗语:≒초라니탈에도 차례가 있다.

10.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放下镰刀就连"ㄱ"字母都不认识了。镰刀与"ㄱ"字母比较像,形容目不识丁。

11.타는 불에 부채질한다.

向燃烧的火上摇扇子。煽风点火,火上添油
한국어 해석:1 화가 난 사람을 더욱 화나게 하여 펄펄 뛰도록 만드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让发火的人更加生气)

2 재난을 만난 사람에게 일이 더욱더 못 되도록 방해하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做某种行动让遇到灾难的人,防止事情变得更坏,即用扇子把火扑灭。-----中文里面好像只有贬义的意思,没有这个褒义的意思)

12.빈 수레가 요란하다

空车筐晃荡得很。即一瓶子不响, 半瓶子晃荡。形容不懂装懂,不懂谦虚。

한국어 해석: 실속 없는 사람이 겉으로 더 떠들어 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浮华的人更加会吵嚷炫耀自己。)

也可以用:------가득 들어 있는 병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는데,반
밖에 채워지지 않은 병에서 소리가 난다

13.장님이 셋이면 편지를 본다

三个盲人的话就可以看信了。也就是三个臭皮匠顶个诸葛亮。

韩文解释:여럿이 힘을 모으면 가능성이 없어 보이던 일도 해낼 수 있다는 말.

(形容很多力量集合在一起的话看起来没有可能性的事情也可以做到的时候使用。)

14.벙어리 냉가슴 앓듯벙어리
哑巴吃黄连有苦说不出

韩语解释:벙어리가 안타까운 마음을 하소연할 길이 없어 속만 썩이듯 한다는 뜻으로, (哑巴没有途径倾吐内心的难受,只是心焦的意思。)

답답한 사정이 있어도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괴로워하며 걱정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形容有很焦急的事情又不能跟别人说只能自己难过担心的情况)

还可以用:≒우황 든 소 앓듯.

15.우황 든 소 같다 哑巴吃黄连 우황 牛黄

Tuesday, August 21, 2012

문장의 확대


문장의 확대
문자의 확대와 관련한 문장 형태는 대략 8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주어-서술어가 한번 나타나는 단문과, 주어-서술어가 두 개 이상 나타나는 복문 7가지가 그것이다.
유형1 영희는 철수를 기다린다.
유형2 형은 학교에 가고, 동생은 놀이터에서 논다.
유형3 안개만 걷히, 비행기는 출발한다.
유형4 우리는 그가 정당했음깨달았다.
유형5 나는 영희가 학교에 간다말했다.
유형6 할아버지는 인정이 많으시다.
유형7 내가 읽은 책은 참 재미있더라.
유형8 네가 책을 읽은 사실이 참 놀랍다.

국어의 문장은 종결 표현 방식


국어의 문장은 종결 표현 방식에 따라 평서문, 감탄문, 의문문, 명령문, 청유문이렇게 5가지의 문장 형태로 분류한다.
 이를 말하는 사람의 의향에 초점을 두어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종결범(말하는 이의 의향에 따라)
듣는 이에게 요구 없음
하고 싶은 말을 진술
평서문
자신의 느낌만을 진술
감탄문
듣는 이에게 요구 있음
대답을 요구
의문문
행동을 요구
듣는 이만의 행동을 요구
명령문
함께 행동할 것을 요구
청유문

국어 실력이 밥먹여준다 낱말편1 요약


한국어에도 차원이 있다
: 3차원 사물의 내부, 비면 비정상
: 2차원이나 1차원 사물의 안쪽, 비어도 문제없음
모과가 과일 망신을 시키는 이유
과일: 먹을 수 없는 것도 있다, 가꾸어야 한다, ‘몸뚱이에 붙어 있지 않다
과실: 먹을 수 없는 것도 있다, 가꾸지 않는 것도 있다, ‘몸뚱이에 붙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열매: 먹을 수 없는 것도 많다, 가꾸지 않는다, ‘몸뚱이에 붙어 있다
벗길 수 있는 것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껍질: 거의 생물에만 쓰임, 재질이 무르고, 속과 긴밀한 관계가 있으며, 속과 밀착해 있어서 분리가 쉽지 않음
껍데기: 무생물에 쓰임, 대개 재질이 단단하고, 알맹이와 긴밀한 관계가 없으며, 알맹이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음
사람만이 고개를 숙일 수 있다
고개: 목의 뒷부분, 또는 목과 머리를 아울러 가리킴, 사람에게만 쓰이며, 인간의 고유한 자존심과 연관됨, 뇌의 정신작용을 가리킬 수 없음
머리: 뇌가 들어 있는, 목 위의 부분, 사람이나 동물에 두루 쓰임, 뇌의 정신작용을 가리킬 수 있음
생명은 땅을 가리지 않건만
: 식물이 자란다, 마을과 멀지 않다, 생활공간의 일부다, 농작물을 가꾸기도 한다
들판: 넓은 들
벌판: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는다, 마을에서 멀다, 사람이 거의 가지 않는다, 경작이 불가능하다
한솥밥의 힘
가족: 가족 성원의 집합, 혼인관계나 혈연을 중심으로 한 결속력이 초점, 사회학적이고 공식적인 말
식구: 가족 성원의 개개인, 공동체 생활을 영위한다는 정서가 초점, 정감 있고 일상적인 말
남자라고 다 같은 남자가 아니다
남자: 여자가 아닌 사람을 가리키는 가치중립적 표현, 생물학적 사회적 맥락에서 두루 쓰임
사내: 남자를 다소 낮추어 가리키는 말, 주로 성적인 맥락에서 쓰임
사나이: 주로 일부 남자들 사이에서만 쓰는, 남성성을 강조한 표현
가꾸는 곳, 움직이는 곳
: 식물이 중심, 완성 또는 여가나 휴식의 공간, 어떤 일이 벌어지는 상황을 가리킬 수 없다
마당: 사람이 중심, 놀이나 활동 또는 노동의 공간, 어떤 일이 벌어지는 상황을 가리킬 수 있다.
말이 씨앗이 될 수 없는 까닭
: 식물, 동물, 사람 등 살아 있는 것에 두루 쓰임, 식물의 경우 열매 속에 들어있는, 열매의 일부를 가리킬 수 있음, 추상적 개념이나 범주로 쓰일 때가 있음, 비유적으로 자주 쓰임
씨앗: 곡식이나 채소의 종자, 농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람에 대해서는 쓰이지 않음,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대상을 가리킴, 비유적으로는 잘 쓰이지 않음
보이는 것만 본다
광경: 눈앞에 펼쳐지는 경치, 우연적이고 자연적, 절단이나 삭제 같은 편집의식 없음
장면: 변화하는 상황의 어떤 부분, 의도적이고 인공적, 절단이나 삭제 같은 편집의식을 전제
위태로움과 평화로움
: 사물의 아랫부분, 혹은 사물의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있는 바로 아래쪽 공간
아래: 사물에서 조금 떨어진 아래쪽 공간
생명을 버릴 수는 없다
목숨: 동물, 특히 사람에게만 씀, 주체의 의지나 가치판단의 개입이 가능,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상, 비유적으로는 잘 쓰이지 않음
생명: 사람, 동물, 식물, 사물에 다 씀, 주체의 의지나 가치판단의 개입이 불가능, 추상적 개념, 비유적으로 자주 쓰임
못된 송아지 뿔 나는 곳
궁둥이: 불기의 아랫부분, 앉으면 바닥에 닿는다
엉덩이: 불기의 전제, 앉았을 때 바닥에 닿지 않는 부분도 포함
최후가 지닌 두 얼굴
: 한 사물의 가장자리, 과정의 종점
마지막: 종류가 같은 여러 사물 가운데 최후의 것
새롭다고 다 새것은 아니다
: 없던 것이 처음 생겨나거나 이미 있던 것에 본질적인 변화가 생겼을 때
새로운: 이미 있던 것이 더 나아지거나 기존 상태에 부분적인 변화가 생겼을 때
붉은 단풍이라야 곱다
붉다: 붉은색 계통, 객관적, 집합적, 집합적 대상에 쓰임, 열과 관계있음, 비유나 상징으로 잘 쓰임, 자연적
빨갛다: 빨간색, 주관적, 개별적 대상에 쓰임, 열과 관계없음, 실제 사물의 구체적인 색깔을 가리킴, 인공적
있는 그대로, 내 느낌대로
가득하다:어떤 공간이 내용물로 꽉 차 있는 상태를 사실 그대로 저할 때 쓰는 말, 내용물의 수량보다는 공간의 포화 상태에 초점이 있음, 고체, 액체, 기체에 두루 쓰임
그득하다: 어떤 공간에 들어 있는 사물의 수량이 많다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는 말, 공간의 포화 여부는 중요하지 않으며, 내용물의 수량에 초점이 있음, 기체나 냄새에는 거의 쓰이지 낞음
뽑는 쪽에 힘이 있다
고르다: 선택
뽑다: 선출
고르다+뽑다: 선발
가리다: 선별
양은뱀비와 무쇠솥
기쁘다: 삽시간에 솟아올랐다가 이내 스러지는 격한 감정, 외부의 자극에 반응해 일어나는 감정
즐겁다: 오랜 기간 동안 이어지는 은근한 감정, 외부 조건과 상관없이 내면에서 솟아나는 감점
다한 일, 못 다한 일
끝내다: 적극적인 의지나 의도가 작용한다, 중도에 그만둘 수 있다, 부정적인 일에 쓰이기도 한다, 시간이 중용하다
마치다: 적극적인 의지나 의도가 작용하지 않는다, 중도에 그만둘 수 없다. 긍정적인 일에 쓰인다, 노력이 중요하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두 가지 방법
입다: 단추를 잠그거나 지퍼를 올리거나 해서 격식을 차렸을 때, 옷으로 몸을 가리는 모든 행위
걸치다: 단추를 잠그지 않거나 지퍼를 올리지 않거나 해서 격식을 차리지않았을 때, 간편한 옷, 헐렁한 옷, 긴 웃옷 따위로 몸을 가리는 행위
사소한 일까지 결심할 필요는 없다
결심하다: 시간이나 노력이 드는 힘든 일을 대상으로 함, 단호하고 결연한 태도를 나타냄, 목적어를 취할 수 있음
마음먹다: 일상적이고 친숙한 일을 대상으로 함, 가볍게 시도한다는 어감이 있음, 목적어를 취하지 못함
있다가도 없는 것, 늘 있는 것
가지다: 한시적이고 가변적인 소유의 대상에 쓰임, 입말투, 비격식체
지니다: 항구적이고 불변적인 소유의 대상에 쓰임, 글말투, 격식체
격식과 친근감 사이
감사하다: 동사, 꾸며주는 말로는 쓰이지 않는 형용사(‘감사하실불가), 격식을 차린 공식적 표현, 아랫사람에게는 잘 쓰이지 않음
고맙다: 꾸며주는 말로도 쓰일 수 있는 형용사(‘고마우신가능), 허물없는 사적 표현, 주로 아랫사람에게 쓰임
인내에도 종류가 있다
견디다: 사람, 사물, 무생물이 두루 주체가 된다, 외부에서 주어진 조건이나 상황에 대해 쓰인다. 비교적 긴 시간이 필요하다, 해내는 것이 바람직하며, 실패하면 심각한 해를 당하게 된다
참다: 주체는 사람에 한한다, 내부에서 생겨난 심리적 충동이나 생리적 본능에 대해 쓰인다,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해내는 것이 반드시 바람직하지 않으며, 실패해도 별다른 해는 없다.
부서지기 쉬운 것은 쪄야 한다
삶다: 물에 담가서 가열, 날음식을 끓여서 익힐 때에만 쓰임, 재료의 형태가 변할 수도 있음
찌다: 물에 담그지 않고 김으로 가열, 익혔던 음식을 데우는 경우도 있음, 재료의 형태에 손상이 없음
뜨겁게 먹고 따뜻하게 지내다
데우다: 식은 음식이나 찬 액체에 불기운을 쏘여 뜨겁게 만들 때, 찬 것의 온도를 뜨거운 정도로 올릴 때
덥히다: 실내온도나 체온을 올려 따뜻하게 만들 때, 미지근한 것의 온도를 따뜻한 정도로 올릴 때
평범과 비법 사이
나다: 출생이라는 사건을 사실적, 객관적, 가치중립적으로 가리키는 말, 해당 인물을 특별히 강조하는 의미는 없음
태어나다: 출생을 신선한 사건으로 보는 의식이 깔려 있음, 해당 인물이 사회적으로 주요한 인물임을, 혹은 말하는이가 사적으로 그 인물에게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나타냄
꺼진 불을 또 봐야 소용없다
다시: 시간이 흐른 다음 반복된다는 것이 중요, 이건 것을 무효화하고 그 보충이나 개선, 확인을 위한 반복, 주체에 초점
: 행위나 사건의 반복 자체가 중요, 이전 것은 그대로 놓아두고 단순히 똑 같은 과정을 반복, 행위에 초점

Sunday, March 18, 2012

뚜렷이


뚜렷이  
[부사] 历历 lìlì. 牢牢 láoláo. 显 xiǎn. 清晰 qīngxī. 真切 zhēnqiè.
호수가 맑아서 물속에서 노는 고기도 뚜렷이 셀 수 있다; 湖水清澈, 游鱼历历可数
마음속에 뚜렷이 새겨 두다; 牢牢记在心头
뚜렷이 뿌리를 내리게 하다; 牢牢生根
이 잔금은 매우 뚜렷이 보인다; 这道裂纹, 看来非常明显
먼 산의 윤곽이 뚜렷이 보이다; 远山的轮廓清晰可见
뚜렷이 보이다; 看得真切
아주 뚜렷이 들리다; 听得真真切切

뚜렷이  
뚜렷-이
[부사]はっきりと;明らかに;くっきりと。
【예】기뻐하는 기색이 뚜렷이 보였다.  【訳】 喜びの色がありありと見えた。

뚜렷이  
뚜렷이 [똑똑히] distinctly; vividly; clearly; in bold[strong] relief; [두드러지게] strikingly; conspicuously; remarkably.
~ 만족한 빛을 띠고 with an evident air of satisfaction / with visible satisfaction / visibly satisfied.
~ 인쇄하다 print clearly.
~ 보이다 show clearly.
눈을 인 몽블랑이 푸른 하늘에 ~ 보인다 Snowcapped Mont Blanc stands sharply outlined[in bold relief] against the blue sky.
돌아가신 어머님의 모습이 베개맡에 ~ 떠올랐다 I saw by my bedside a vivid image of my dead mother.
그것은 그의 얼굴에 ~ 나타나 있다 It can be seen on his face. / It is written visibly in[on / over] his face.

Tuesday, February 28, 2012

부정문에만 쓰이는 부사들

부사 중에는 부정문에만 쓰여서 부정의 뜻을 더하여 주는 것들이 있다.
1. 별로
2. 그리
3. 아직
4. 전혀
5. 통
6. 쉽사리
6. 여간

Monday, February 20, 2012

면접시 1분 자기 소개 요령


면접시 1분 자기 소개요령



1분 자기소개는 면접시에 지원자의 성향과 특징을 자기소개서를 보지 않고도 알 수 있는 방법으로, 1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지원자에 대한 정보나 자질 등 전체적인 측면을 알 수가 있다. 자기소개를 통해 입사서류에서는 파악할 수 없는 지원자의 언행이나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함께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에서 면접시 평가항목으로 사용하고 있다.

면접에서 나의 인상은 자기소개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분 자기소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의 이미지가 달라진다. 다시 말해 1분 자기소개가 나를 대변하고 나를 나타낸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지원자의 입사서류를 면접실에서 처음 접하는 면접관도 있으므로 효과적으로 강조해야 될 것들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블라인드(무자료) 면접시에는 1분 자기소개에서 하는 모든 말이 면접관에게는 유일한 데이터가 되므로, 주어진 시간내에서 가능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말을 해야 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말 그대로 단순한 소개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짧은 만큼 단순한 소개를 넘어서 자기 PR을 할 수 있어야만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면접시 1분 자기 소개요령





① 카피로 시작한다.

자기소개의 처음은 나를 나타내는 단어 또는 문구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나의 성격과 기질, 그리고 지원분야와 연관성이 있는 나의 학력 또는 이력 등이 들어가 있는 문구라면 더욱 좋다. 물론, 나열된 요소들을 한 문장으로 나타내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것이 힘들다면,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 자신과 어울리는 이미지나 컬러 또는 자신을 봤을 때 떠오르는 광고나 동물, 연예인, 경제인, 학자 등을 물어본 후 역으로 풀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예를 들면, 여행통신원을 지원한 응시자의 경우 가슴으로 세상을 보겠습니다!라는 카피로 시작할 경우, 여행 통신원으로서의 감성을 잘 나타내 차별된 느낌을 줄 수가 있다.

광고를 흔히 30초 예술이라고 한다. 3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면접시 자기소개도 마찬가지이다. 타깃 고객층을 정확히 파악한 후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하게 보여줘야 한다. 다만 고객층이 소비자가 아닌 면접관이라는 것만 다를 뿐이다.



면접시 1분 자기 소개요령





② 이름을 활용한다.

이름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 이름을 그냥 얘기하는 것과 의미를 부여해서 표현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이다. 물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후자이다. 이름에도 역시 카피처럼 지원분야나 개인의 특성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이름이 홍길동이라고 한다면, 홍수처럼 디지털이 난무하는 시대, 길 위에서 아나로그적인 감성으로, 동감을 끌어낼 수 있는 지원자 홍길동입니다. 라는 표현을 쓰게 된다면, 시대적인 상황과 지원 직종과의 연결고리를 함축적으로 묶어서 보다 설득력이 있게 된다.

1번에서 얘기한 카피와 같이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다.

가슴으로 세상을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홍수처럼 디지털이 난무하는 시대, 길 위에서 아나로그적인 감성으로, 동감을 끌어낼 수 있는 지원자 홍길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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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중요한 내용은 처음에 말한다.

자기소개는 정해진 시간 내에 하기 때문에 자기소개를 하는 중간에 면접관이 중단시킬 수도 있다. 굳이 1분이 되지 않더라도, 면접당일 면접진행 상황에 따라 자기소개 시간이 짧게 주어지거나 생략될 수도 있으므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처음에 미리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지원동기 또는 직종과 관련된 사항을 얘기하는 것이 좋으며, 지원하는 회사의 문화나 지원직종의 특색에 따라, 성장과정이나 성격 등이 중요시 되기도 하므로, 어떤 것이 중요하다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 어느 직종, 어떤 회사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어떤 것을 강조해야 좋을지 상황에 맞추어 강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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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질문을 이끌어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관심이 있다는 얘기고, 관심이 있다는 것은 합격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때문에 면접관들이 질문을 던질만한 내용으로 구성을 해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영업직에 지원한 응시자의 경우, 귀사의 xx지점의 전년도 매출액을 5% 성장시키겠다고 구체적으로 포부를 밝히게 되면, 어떻게 신장시킬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할 수가 있다. 또한, 개인신상에 대한 소개를 할 경우 특기가 음주가무라고 한다면, 노래를 시키거나 춤을 춰보라는 요구를 할 수도 있다.한 가지 주의할 점은, 질문을 이끌어낼 수 있는 내용을 언급했을 경우, 그에 따른 답변도 반드시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답변이 준비되지 않은 경우 자기소개에서 관련내용을 제외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답변은 중요하다.



⑤ 지원회사, 직종에 따라 다르게 구성한다.

회사마다 다른 경영이념과 인재상을 가지고 있다. 직종별로 요구되는 업무수행 능력 또한 다르다. 그런데 자기소개는 언제나 똑같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하는 실수이다.

지원회사 별로 자기소개서를 다르게 작성하듯이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한 1분 자기소개 역시 회사별로 다른 구성과 내용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회사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어떤 인재를 선호하는지 파악 후 내가 가진 여러가지 장점과 자질들을 회사가 요구하는 것들로만 구성하여 말하면 된다. 직종에 관련된 내용 역시 마찬가지이다.

도전정신을 중시하는 회사에는 도전적인 성격을, 창조적인 인재를 원하는 회사에는 그와 관련된 학교 또는 직장생활 등을 얘기하면 된다. 기업에서 소비자 성별이나 연령, 학력, 거주지역 등에 따라 차별적으로 마케팅을 하듯이, 지원자 스스로도 지원기업과 직종에 따라 차별적으로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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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A4 용지 반 장 분량으로 작성한다.

말하기의 적당한 속도는 1분에 200자 원고지 2장이 적당하다. 흔히, TV 드라마의 경우 200자 원고지 2장이 1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A4 용지 1장이 200자 원고지 4장 분량이므로, A4 반 장은 200자 원고지 2장 분량이 된다. 따라서 A4 용지 반 장 정도의 분량으로 작성 후 자기소개를 할 경우 1분 내외로 자기소개가 가능하다. 작성시 글자 크기는 10point 로 하면 된다.



⑦ 여운과 감동이 있는 멋진 끝맺음을 한다.

광고의 주된 기능으로는 정보제공기능과 설득기능을 들 수 있다. 자기소개는 자기PR이다. 자기소개도 하나의 광고이다. 자기소개의 서두에서 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면, 마지막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멘트로 면접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자연스럽게 설득을 해야 한다.

사람은 논리에 의해 설득되기 보다, 감성에 의해 설득된다. 선거시에도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는 감성적으로 판단하고, 지지하지 않는 후보는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나를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도입부에 얘기하여, 호감을 갖도록 한 후 마지막으로 여운과 감동이 있는 멘트로 마무리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저는 이상과 현실 속에서 스스로의 갈 길을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귀사에서 저의 역량과 가능성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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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자기소개 주의사항



① 성장과정은 가급적 피하라.

기업에서는 지원자의 성장환경보다는 능력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진다. 자기소개는 나의 능력을 얘기하는 시간이지, 살아온 얘기를 하는 시간은 아니다. 성장과정이 지원 분야랑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다. 1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짧다.



② 자기소개서와 똑같은 자기소개는 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에 쓰인 내용이랑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얘기한다면, 신선함이 떨어져 면접관의 주의를 끌기 어렵다. A4용지 1장~2장으로 구성된 자기소개서는 그에 맞게끔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일부만 그대로 따와서 A4 용지 반장 분량의 자기소개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자기소개서는 문어체이기 때문에 말로 표현하는 자기소개에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딱딱하다. 반드시 1분 자기소개를 위한 내용은 새롭게 구성되어야 한다.



③ 자기소개서와 상반된 내용은 언급은 하지 않는다.

입사서류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에 나와 있는 내용은 모두 정확히 맞아 떨어져야 한다. 이는 면접시에 실시하는 자기소개에서도 마찬가지다. 자기소개서 있는 내용을 그대로 얘기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해서 없는 내용을 넣거나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과 다른 내용을 얘기해서는 안 된다. 지원자의 신뢰감에 엄청난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④ 튀지 말고 띄어라.

적당히 띄는 것은 플러스적인 요인이 된다. 그러나 띄는 것과 튀는 것은 다르다. 튀는 것은 이벤트 등 특수한 몇몇 직종을 제외한 일반적인 조직사회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자기소개시에 중용(中庸)이 미덕이 필요하다.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기소개를 할 필요가 있다.



⑤ 직접 작성하라.

사람마다 자신만의 표현이나 어휘가 있다. 1분 자기소개는 자기소개서와 달리 직접 면접관 앞에서 스피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외워서 하더라도 나만의 어휘와 구성방법으로 스피치를 해야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말을 할 수가 있다. 전체적인 틀은 자문을 구하더라도 어휘라던지 문장의 구성은 스스로 해야 한다.자신의 언어, 자신의 구성 방법으로 해야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보다 설득력 있게 자기소개를 할 수 있다. 1분 자기소개는 가능하다면 지원자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게 정말 어렵다면, 마지막 교정만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1분 자기소개 스피치 요령



① 바른 자세로 말하라.

바른 자세를 가지고 발성을 할 때, 보다 명쾌하고 좋은 소리가 난다. 복식호흡이 가능하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안 된다면 배에서 소리를 낸다는 기분으로 배에 힘을 주고 말을 하도록 한다. 배에서 소리를 낼 경우, 목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명확하게 들리고 말에도 힘이 느껴진다. 서서 말하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 앉아서 진행되므로 자세를 최대한 바르게 하여 또렷하게 말해야 한다.



②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라.

절대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완벽하게 해 내야 한다. 뛰어나 보여야 한다.해야만 한다 생각은 부담을 주게 되고, 부담은 제 모습을 잃어버리게 하여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해내야만 한다.라는 마음을 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바꾸자. 잠을 '자야만 한다'와 '자고 싶다'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마찬가지이다.

세상에 그 어떤 것도 완벽한 것은 없다. 실수하지 하지 않으려고 너무 애쓰지도 말고, 청산유수처럼 말하려고 지나치게 노력할 필요도 없다. 그렇다고 대충하라는 뜻은 아니다. 단지, 최선을 다해야 된다는 얘기다. 완벽하게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



③ 자신있게 말하라

자기소개를 할 때는 밝은 음성과 자신감 있는 확신에 찬 말투를 사용해야 한다. 설득은 지식과 정보로 인해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말하는 사람의 확신과 믿음의 전달을 통해 이루어 진다. 짧은 시간 안에 그러한 믿음을 전달하는 것은 확신에 찬 말투와 눈빛이다.당당하고 자신있게 말해야 한다.



④ 표준 발음과 억양을 사용하라.

친숙한 발음과 억양이 귀에 잘 들어온다. 익숙하지 않은 발음과 억양은 듣는 이를 불편하게 한다. 면접관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표준 어휘와 억양을 사용하고 정확한 발음으로 말한다. 또한, 기계음처럼 고저장단(高低長短)이 없이 말하는 경우는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되므로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어렵다. 평소 대화시보다 조금 느린 속도로 액센트를 주면서 말하는 것이 좋다. 연습을 해도 잘 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담아서 말한다면 한결 나을 것이다.



⑤ 바디랭귀지를 사용하라.

자기소개를 할 때 아이 컨택트(Eye Contact), 표정변화, 자세 또는 제스처 등 바디 랭귀지를 이용하는 것도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이다. 말로만 뜻을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청자는 귀로 듣는 동시에 눈으로도 듣는다. 면접관들도 지원자들의 신체언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눈으로 들어오는 자극은 귀에 비해서 몇 배나 강하다. 바디랭귀지를 잘 활용하자. 참고로 면접관이 여러명인 경우, 아이 컨택트(Eye Contact)시 시선을 골고루 두면서 얘기하는 것이 좋다.





1분 자기소개서 샘플입니다.



사람이 만든 책보다, 책이 만든 사람이 많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 재학중인 ○○○입니다.

대학시절의 저는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통해 발전적인 모습을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전공 과목에 충실히 임하여 사서로써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는데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서를 목표로 학업에 최선을 다하면서 여러 차례 성적장학금을 받기도 했으며, 방학 중에는 전공과 관련해서 다양한 실무 경험들을 쌓으며 사서로써의 기본기를 키웠습니다. ○○연구원에서 편목 작업과 목차 입력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서로써의 꼼꼼함과 정확한 정리 능력을 갖출 수 있었으며, ○○연구원에서는 XML변환작업 및 목차, 초록입력, 장서점검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다루는 능력을 쌓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학교 도서관 살리기 세미나, 지역정보화 세미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국회도서관에서 사서실습을 하면서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사서로써의 자질을 갖추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산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것도 사서의 역할이기에 정보관리사 2급, 정보처리기사, 정사서 2급, 사서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가 되고자 20xx년 x월부터 약 10개월간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 준비에서 연수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혼자 해내면서 어학실력 외에도 적극성과 자신감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귀 센터의 사서가 된다면 먼저 대학시절 쌓은 체계적인 지식과 다양한 사서 경험을 통해 갖춘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사서로써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 신뢰받는 인재로 성장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아직은 부족함 많은 사회 초년병이기에 배움의 자세로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는 사서가 될 것이며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사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면접 1분자기소개의 원칙적 내용과 조언


기업의 채용에 있어서 서류전형에 비해 면접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격화되는 경쟁환경에서 유능하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더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면접응시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가장 많이 보는 면접에 관한 정보는 1분 자기소개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게 문의하는 많은 면접응시자들도 그렇고, 유명 포털사이트의 취업 또는 면접관련 카페에서도 1분 자기소개에 관한 질문과 답변은 가장 높은 구독률을 나타냅니다.


또한, 면접을 하루 앞둔 면접응시자들이 꼭 준비하려고 하는 내용도 1분 자기소개입니다.



면접응시자들은 왜 유독 1분 자기소개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일까요?
다른 예상 면접질문도 무수히 많지만 어느 회사이든지 자기소개 혹은 1분 자기소개는 공통적으로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면접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사전에 준비가 모자라다면 자기소개라도 제대로 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가 되는 일입니다만, 1분 자기소개는 차분하게 준비되어야 합니다.


자기소개를 통해서 면접관들이 알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자기소개는 면접응시자에게 주어진 자신을 PR하는 시간입니다. 즉, 면접관들은 응시자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라고 해놓고 주어진 짧은 시간에 응시자가 자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하는지 봅니다.

물론 실제로 응시자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잘 하는지, 그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는 어떠한지도 함께 보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자기소개를 그야말로 성장,학창시절, 장.단점, 지원동기, 입사후 포부 순으로 나열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렇게 하면 거의 좋은 점수를 기대하긴 힘듭니다. 너무 식상한 자기소개가 되기 쉽기 때문이죠.



최근의 면접경향은 자기소개에서 자신의 장점과 특기를 말하되, 가장 선명한 사례를 들어 표현하면 좋습니다. 이왕이면 최근의 경험을 생생하게 말하는 것이 좋겠죠. 이것은 행동중심의 역량면접의 현대기업 면접방법에 기초한 자기소개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자기소개에서 가급적 자제해야 하는 말은 추상적 가치판단이 들어 있는 말들입니다. 다시말해서 창의적이다, 도전적이다, 성실하다.. 이런 종류의 말이죠. 물론 면접관에 따라서 가볍게 듣고 넘길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은 추상적 가치판단의 말은 면접관이 면접평가표에 기재하는 말이지, 응시자 본인이 하는 말이어선 곤란하다는 말입니다.

요약하면, 자기소개는 1분 동안 20여년의 자신의 인생을 짧고 굵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면접관)이 말하는 사람(면접응시자)의 의사표현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현실적으로 자기소개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은, 매일매일 스크립트를 작성해 가면서 자기소개를 갈고 다듬어 진짜 자기를 자신있게 소개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누구보다 멋진 자기소개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나치게 자기소개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원래 자기소개는 자기분석에 기초해 자신의 장점과 특기, 뚜렷한 경험이 주된 내용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면접관들은 1분 자기소개를 통해 많은 면접응시자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는다기보다 외모와 인상, 태도를 주로 보고, 어떤 면에서는 순서대로 이어지는 면접절차에서 응시자의 면접준비 서류를 검토하면서 본격적인 면접준비를 하는 시간으로 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의외로 자기소개에서 큰 점수차가 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1분 스피치,단순한 소개가 아닌 자기PR


흔히 「1분 스피치」 등의 명칭으로 불리는 자기소개는 자기소개서등 지원 서류에 나타나지 않은 응시자의 일면을 파악하는 동시에 프리젠테이션 능력도 함께 평가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거의 모든 면접현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때 자기소개를 하는 응시자들이 가장 유념해야 할 점은 단순한 「소개」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주어진 자기소개 시간을 효과적인 「자기 PR」의 기회로 활용할수 있어야 만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기소개에 포함되는 내용은 가족상황과 대학생활, 성격상의 장·단점 및 지원 동기, 미래의 계획 등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시간 안배 로 각각의 내용에 똑같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다.

부각시키고 싶은 내용이 좀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도록 나름대로 우선순위를 정해두는 것이 좋다.

또 이 순위에 따라 순서를 배치하는편이 연대기순으로 늘어놓는 것보다는 효과적이다.

특히 성격상 장·단점을 얘기할 때는 어설프게 명랑함·적극성·진취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보다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반전시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흔히 단점으로 비치는 소극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자신은 적극적인 것이 장점이며 소극적 성격은 단점』이라고 말하는 것은 금물이다.

『소극적인 점이 단점으로 비칠 수 있지만 오히려 신중하고 진지 하다는 면에서는 그렇게 볼 수 없다』는 식의 표현을 통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정 분야를 지망하지만 해당 분야와 관련된 특별한 경험이나 지식, 자격 등이 없는 경우 일에 거는「의욕」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때 필수 요소는 그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멋진 일에 대한 동경」으로 보이지 않도록 지원 동기와 자신의 미래상에 연관지어 「왜 이 일에 대한 의욕이 있는가」를 설명해야 한다.

단 지원 동기와 미래 계획은 실례를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표현할수록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



이밖에 자신이 지원한 업계 동향 등을 말할 때 전반적 현황을 늘어놓거나 평론가적 해설을 되풀이하는 것은 삼가는 편이 좋다.

많은 응시자들 가운데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 회자되고 있는 업계 동향에 대한 문제점을 들고 일반적 의견에 반대 의견을 제기하는 것이다.

꼭 맞는 말이 아니라 하더라도 흐름이 논리적이기만 하다면 좋은점수를 얻을 수 있으므로 실수를 해도 좋다는 각오로 「지식」보다는 「의견」을 마음껏 피력하는 쪽이 자신의 인상을 강하게 남길수 있다.
[출처] 1분 스피치,단순한 소개가 아닌 자기PR (|취업의달인|2012공채,취업,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연봉,스펙) |작성자 초코우유

면접시 자기소개에서 꼭 해야 할 말은 무엇인가? - 유형별 사례분석

이 세상의 모든 시험이 다 그렇듯이, 문제에는 반드시 출제자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 따라서 출제자의 의도만 꿰뚫는다면 문제는 저절로 풀리는 법이다.

그런데 출제자의 의도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답안을 쓰면, 틀리지는 않았다고 할지라도 합격으로 연결되지 않는 결과를 불러오고 만다. 그렇다면 ‘자기소개를 해보십시오’라는 문제 속에서, 출제자인 면접관은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 것일까?

자기소개라는 단어는 대단히 추상적이며 넓은 의미를 포괄하고 있다. 혈액형에 관한 이야기도,이름에 얽힌 사연도, 어릴 때의 추억도, 출신지에 대한 이야기도,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도, 말하는 사람에 관한 일이라면 모두 자기소개가 될 수 있다.
물론 이런 것들도 자기소개임은 틀림없지만, 면접의 자기소개라는 조건이 붙으면 득점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단순한 소개에 지나지 않게 된다.
면접의 자기소개를 한마디로 말하면,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가?’라는 말로 집약할 수 있다. 앞에서 늘어놓은 말도 모두 자기소개임에는 틀림없지만, 면접의 자기소개로서 적합한 것과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 있다.

야구에 비유하자면, 취업 희망자는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단할 수 있는 선구안을 갖추어야 한다. 여기에서 당신은 스트라이크만을 골라 치면 되는 것이다. 혈액형이나 출신지는 모두 타자 옆으로 빠지는 볼에 불과하다.
자기소개를 늘어놓는 사람을 보면, 거의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집안자랑형"
자기 집안의 사람들이 얼마나 훌륭한 지위에 있고 얼마나 학식이 높은지 그리고 얼마나 화목한지, 입이 닳도록 집안 자랑을 늘어놓는 유형이다.
면접은 자기에 대한 이야기, 다시 말해 ‘나는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무엇을 했는가?’를 말하는 자리이지, 집안 자랑을 늘어놓는 자리가 아니다.


둘째, "급성 기억상실형"
면접을 하다보면 기억상실증 환자들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설마 그럴 리가 있느냐고 웃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다른 사람 이야기가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의 이야기다.
분명히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가?’ 하는 질문은, 한마디로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과장해서 말한다면 자신의 주체성을 묻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응시자가 대답이 막히면 면접관은 ‘뭔가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까?’라든지, ‘예를 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라고 친절하게 물어주기도 한다. 처음 만난 면접관을 통해서 ‘과연 나는 누구인가?’라고 생각하게 되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나는 무엇을 해왔는가?’라는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할 기회가 없었을 테니까,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만났을 때 철저하게 생각해보기로 하자. 


이렇게 말하면 ‘지금까지 해온 일을 이야기하면 되는구나. 그거야 간단하지. 기억력에는 자신이 있으니까. 나는 태어난 병원의 벽지까지 모조리 기억하고 있다구!’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 사람이 바로 셋째에 해당하는 "단편소설형"이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태어난 날의 아침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불과 10분 정도에 지나지 않는 면접에서는 유치원에 들어간 부분에서 시간이 끊겨 버린다. 그래서 단편소설형의 사람들은 대부분 시간이 너무 짧다고 투덜거린다.
그러나 면접에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10분 정도라는 것은 상식이 아닌가? 필기시험에 시간 제한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면접시험에도 시간 제한이 있다. 10분 안에 자신을 팔지 못하는사람이 어떻게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겠는가?


넷째, "다이제스트형"
지금까지의 생애에서 이것도 했다, 저것도 했다 하고 주마등처럼 단숨에 떠들어대는 유형의 사람들이다. 이렇게 잔뜩 늘어놓으면 에너지가 왕성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지 않을까 라는 속셈도 있겠지만, 이런 사람은 결국 단순 나열로 끝나고 만다. 게다가 에피소드 하나 하나의 구체성이 없고 산만하기 때문에, 면접관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
면접의 자기소개에서 반드시 해야 할 말은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클라이맥스’다. 따라서 장황하게 나열하기만 해서는 패배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다섯째, "왕년의 금송아지형"
초등학교 때에는 야구를 꽤 잘했는데……'라고 서두를 꺼내는 사람들이다. 초등학교 때에 했던야구가 그에게는 가장 큰 추억이라는 사실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면 그 이후에는 더 이상의 사건이 없었다는 뜻인가? 면접관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는 도대체 대학시절에는 무엇을 했다는 말인가?

중학교 입시의 면접이라면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해도 좋지만, 어른이 되어서까지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면 너무 한심하지 않은가? 그의 인생은 초등학교 시절이 황금기였고, 그 이후는 다만 남겨진 삶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인가?
시간적으로 현재와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는 역시 강렬한 인상이 남지 않는다. 책갈피 속에 끼여 있는 빛 바랜 추억보다 바로 얼마 전에 일어난 사건이 훨씬 생생하게 전달되는 법이다.


따라서 에피소드는 가능하면 최근의 것을 선택해서 면접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도록 해야 한다. 자신이 얼마나 한 사람의 어른으로 성장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지금까지 아르바이트도, 동아리 활동도 하지 않은 사람은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하고 울상을 짓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속에서, 하룻밤 내내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는 소재를 찾아야 한다. 당신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왔다면, 틀림없이 그런 소재 한두 가지쯤은 가지고 있어야 당연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