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8, 2011

받침의 발음에서 나타나는 틀린 발음


받침<ㄺ>,<ㄼ>,<ㅎ>의 발음에서 나타나는 틀린 발음:
글에서 쓰이는 받침은 모두 27개이다. 이런 받침들이 말할 때 음적의 끝에서 발음되는 소리 즉 받침소리는 [ㄱ, ㄷ, ㅂ, ㅇ, ㄴ, ㅁ, ㄹ]7개뿐이다.
받침                                                  받침소리
ㄱ, ㅋ, ㄲ, ㄳ, ㄺ                                 →ㄱ
ㄴ, ㄵ, ㄶ                                             →ㄴ
ㄷ, ㅌ, ㅅ, ㅆ, ㅈ, ㅊ, ㅎ                     →ㄷ
ㄹ, ㄽ, ㄾ, ㅀ                                       →ㄹ
ㅁ, ㄻ                                                   →ㅁ
ㅂ, ㅍ, ㅄ, ㄿ, ㄼ                                 →ㅂ
ㅇ                                                         →ㅇ
1. <ㄺ>받침의 발음
<오늘 낮 전 주 각지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에서 <맑겠습니다>는 <말겓씀니다>로.
<래일밤은 맑다가 흐리겠습니다.>에서 <맑다>는 <막따>로.
<랑독에 흥취가 있는 영남이는 언제나 책읽기를 즐긴다.>에서 <읽기>는 <일끼>로 발은해야 옳은 발음이다.
받침<ㄱ, ㄲ, ㅋ, ㄳ, ㄺ>의 받침소리는 [ㄱ]이다. 그러나 용언에서 둘받침<ㄺ>이 그뒤에 토나 접미사<고, 기, 게>등이 오면 <ㄹ>만 발음되고 <ㄱ>은 발음되지 않는다.
맑고[말꼬],   맑게[말께],   읽기[일끼]
둘받침 <ㄼ>도 우의 규정에 준한다. 그러나 명사인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밟고[발꼬],   넓기[널끼],   떫게[떨께]
수사<여덟>의 <ㄼ>만은 언제나 그 받침소리가 [ㄹ]로 된다.
여덟[여덜],   여덜짜
2. <ㅎ>받침의 발음
<아침 공복에 물을 마셔도 좋고 무우를 자셔도 좋다.>
<그는 외출하다보니 그만 시험기회를 놓치였다>
이 예문에서 <좋고>,<좋다>,<놓치>를 [졷코],[졷타],[녿치]로 발음하는것은 틀린 발음이다. 반드시 [조코],[조타],[노치]로 발음해야 한다.
받침 <ㅎ, ㄶ, ㅀ>의 <ㅎ>은 순한소리[ㄱ, ㄷ, ㅈ]와 어울려 [ㅋ, ㅌ, ㅊ]로 발음된다.
많다[만타],   많고[만코],   많지[만치],   옳다[올타],   옳고[올코],   옳지[올치]
여기에서 보면 [ㅎ]은 [ㄱ, ㄷ, ㅈ]와 어울려 [ㅋ,ㅌ,ㅊ]로 발음되며 둘받침가운데의 [ㄴ,ㄹ]도 받침소리로 발음된다. 그러므로 <좋고, 좋다,  좋지>에서 받침소리[ㄷ]를 덧내여 발음할 리유가 없다.
그밖에 <ㅎ>받침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놓는[논는],   쌓네[싼네]
<ㅎ>이 발음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않네[안네],   뚫네[뚤네-뚤레]
또 <ㅎ>받침뒤에 [ㅅ]이 결합되는 경우, 례하면 <닿소>는 [다쏘]로, <ㅅ>을 된소리화하여 [ㅆ]로 발음한다.
받침<ㄶ>와 <ㅀ>의 발음 경우도 이와 같다.
많고[만코],   싫소[실쏘]
받침<ㅎ>은 모든 모음앞에서 발음하지 않는다.
놓아[노아],   싫으니[시르니],   수놓이[수노이],   배앓이[배아리]
여기에서 말하고싶은것은 <ㅎ>받침이 아닌, 어근내부의 <ㅎ>는 약화되기는 하나 그것을 탈락시켜서는 안된다는 점에 류의하여야 한다.
아흔[아은]×      [아흔]○
안해[아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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