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12, 2011

발음 교정법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발음이 좋지 않은 경우는 신체적인것과 심리적인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신체적인 경우는  몇 가지 말씀드리면,
1. 치열(齒列)이 고르지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이 특히 앞니가 벌어져 있을 경우,
   치조마찰음(ㅅ,ㅆ)이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가장 빠른 방법은 치열교정입니다.^^;
   또 이 사이가 틈이 없으나 덧니가 심할 경우네는 발음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만은, 많은 분들이
  입술로 고르지 못한 치열을 가리느라 신경을 써서 정확한 발음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자 분들이 심한데, 그런 분들은 심지어 말하면서 손으로 입을 가리기 때문에 그로 인해 발음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합니다. 그러나 본인은 정작 잘 모릅니다. 손으로 가리는 순간 자신에게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니까요 ^^;

2. 비염을 앓고 있으신 경우에는 비음(ㅁ,ㄴ,ㅇ)을 발음하는데 영향을 끼칩니다. 비염을 가진 분들의 특징이 이런 음에 '웅웅~'하는 듯한 무겁고 탁한 발음을 많으십니다. 만약 비염이 있으시다면 치료해야죠 ^^;

3. 이외에도 제가 의사가 아니라서 정확히 말씀드리기가 어려우나, 조음기관인 '입술, 치아, 비강, 경구개, 연구개, 인두, 후두, 성대, 폐 등'에 신체적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발음이 좋지 않습니다. 치료해야죠 ^^^; 죄송

심리적인 원인이라면,
1. 몰라서(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 무식해서 죄송) 발음을 이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말할 줄 알기 때문에 그냥 간과하는 경향이 있지만 의외로 그 음에 대한 정확한 음을 몰라서 부정확하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심스러우시다면 지금 당장 표준어규정의 '표준발음법'을 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무지에 깜짝 놀랄 겁니다. ^^; 예전에 상상플러스에서 개그맨 MC로 활약하는 이휘재 등이 정확한 발음으로 초등학교 국어책조차 읽지 못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시다면 공감하실 겁니다. (그러나 님이 국어에 박식하시다면 그러지 않을 수도 있음^^;)

2. 평소 자신감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발음을 위해서는 어깨와 가슴을 펴고 성대가 잘 울릴 수 있도록 고개를 쳐들고 발음해야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 자신감이 없으신 분은 허리를 굽히고, 어깨를 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소리도 죽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자신감 부족은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대부분 어떠한 상황 준비 부족 원인이 있습니다. 상대방과 대화시 머리속으로 충분히 말한 내용을 준비하시는 것이 자신감 확보를 위해 필요하겠습니다. 물론 무대상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많은 긍정적인 대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3. 잘못된 발음 습관과 급한 성미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1번과 같은 경우가 없는지 늘 염두해 발음하도록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할 듯합니다. 그리고 성미가 급한 경우 자신도 모르게 정확한 발음을 하지 않고 건너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특징이 혀가 매우 노련(혀로만 발음함)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동화된 혀놀림을 방지하려면, 님도 알고 계시다시피 볼팬으로 혀를 누른 채 한 단어, 한 문장 정확히 발음하며, 급한 성미를 억누르는 방법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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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는지 ^^; 저도 말로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자라 발음에 많이 민감합니다. 저의 경우를 분석 결과 이와 같은 원인이 있더라구요(모두 해당되지는 않고요^^;) 지금은 발음 나쁘다는 말은 그다지 듣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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