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1, 2011

바바라민토-논리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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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민토의 "논리의 기술" 책을 읽었습니다. 논리적인 생각과 글쓰기의 훈력은 과격?하게 해야하는 저에게 정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사실, 학교를 다닐 때는 저에게 책 속의 내용은 책 속에서만 살아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책 속에서 살아있는 내용을 밖으로 끄집어 내어 제 것으로 만드는 작업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깨닫고 있습니다. 이 책 또한 실제로 제 것이 되도록 여러번 곱씹고 또 곱씹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글을 적어내려가 봅니다. ^^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4 가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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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라미드 이론 
2. 논리적 순서
3. 문제 정의하기
4. 도입부 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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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피라미드를 어떻게 그려야 할까요?

1. 피라미드 이론 

피라미드를 그리듯이 논리의 구조를 만들어 나가면 됩니다. 위에서 부터 그릴 수도 있고 아래서 부터 그릴 수도 있죠. ^^ 단 피라미드를 그릴 때 고려해야 할 3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피라미드 구성의 수직,수평적 관계에 관한 3가지 규칙>

  1) 어떤 계층에 있는 메시지 이든 하위의 메시지를 요약해야 함
  2) 같은 계층에 있는 메시지는 항상 동일한 레벨의 내용여야 함
  3) 그룹 내의 메시지는 항상 논리적 순서로 배열되어야 함 

      * 논리적 순서 
         - 연역적(대전제,소전제,결론)
         - 시간적(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 구조적(보스턴,뉴욕,워싱턴)
         - 비교적 순서(첫번째 중요한점, 두번째 중요한 점 등)



2. 논리적인 문제 해결 프로세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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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의 논리적 사고~~부러워효!

분석적 문제해결과 과학적 문제해결 프로세스는 동일한 패턴을 따른다고 합니다. ^^ 이러한 분석적 사고 연습을 꾸준히 하다보면 예전부터 엄청~부러워하던 공대생들의 논리적 사고패턴을 저도~할 수 있게 되겠죠? ㅎㅎ (이러다가 너무 까칠해지면 어쩌지...흠...뭐 어때요~^^)


<문제 정의하기>
1. 문제는 무엇인가?
    - (분석적 문제해결) 현재의 결과와 바라는 결과와의 차이를 시각화 함
    - (과학적 문제해결) 이론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결과와 현실적으로 얻은 결과와의 불일치를 명확하게 밝힘

2. 문제가 어디에 있는가?
    - 결과를 만들고 있는 현재 상황을 구성하는 요소를 시각화 함
    - 불일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존 이론상의 가설을 기술함

<분석 구성하기>3. 왜 문제가 발생했는가?
    - 각각의 요소를 분석해서 왜 그것이 문제를 일으키는지를 명확히 밝힘
    - 그 불일치를 없애고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대안의 구조에 대한 가설을 세움
 

<해결책 찾기>
4. 문제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변경안을 논리적인 체계를 세워서 적어봄
    - 부적절한 가설을 없애기 위한 실험을 실시함

5. 문제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변경안을 통합해서 새로운 구조를 만듦
    - 실험으로부터 얻은 결과를 기초로 해서 논리를 재구축함



3. 문제정의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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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문제 정의는 모든 리서치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판단할 때도 정확하게 핵심문제를 콕! 찍는것이 중요한데요. 원하는 것과 원치 않는 것의 GAP에서 모든 문제가 발생하죠. 정치,사회,경제,문화~또한 소소한 남자친구와의 다툼에서도 문제를 명확히 정의해야 올바를 해결점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흠~~이성적으로 문제를 잘 정의하는 연습!! 생활 곳곳에서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기 위한 질문>

-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 방해되는 사건은 무엇인가?
- 원하지 않는 결과는 무엇인가?
- 대신 원하는 결과는 무엇인가?



4. 도입부 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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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한참 조아라~하던 오스틴 파워는 영화 도입부에 백투터퓨처,브라스브라더스 등의 패러디를 하면서 영화가 시작되죠.^^ 영화이든지 기획서든지 도입부를 어떻게 시작하느냐는 정말 중요합니다.



<도입부 구조>
 상황(Situation) 전개(Complication) 질문(Question) 답변(Answer) 
어떻게 보면 참~간단한 구조인데요. 생각해보면 이 기본적인 것을 잘 못해서 늘 ~~문제가 생겼던것 같습니다. ^--^; 사실, 각종 조사 기획서의 기본은 Client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웹 사이트 기획에서도 이는 동일하게 적용되는데요.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이나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입부 유형>-------------------------------------------------------
 1) 지시하기                  
    - 무엇을 해야하는가?   
    -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지출승인 요구하기      
    - 그것을 해야 하는가?  

 3) 해결방법 설명하기      
    - 어떻게 해야 하는가?  

 4) 대안 결정하기           
    - 무엇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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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 유형은 위와같이 4가지가 있는데요. 위에서 설명했던 기본적인 구조에서 질문(Question)에 해당되겠는데요. 더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Client가 궁금해 하는 질문!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래의 내용은 도입부 유형과 그에 따른 상황-전개-질문에 대한 예시입니다.


 1) 지시하기                 
    - 무엇을 해야하는가?   
    -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상황 : 현재 시스템은 이렇게 작동하고 있다. 
- 전개 : 본래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 질문 : 시스템이 본래 의도한 대로 작동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상황 : 다음은 현재 실행하고자 하는 행동이다. 
- 전개 : 그것을 실행할 수 없다. 
- 질문 : 어떻게 하면 그것을 실행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까? 



 2) 지출승인 요구하기      
    - 그것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그것을 해야하는가?] 

- 상황 :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업계에서 새로운 접근법이 시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 전개 :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방법을 변경해야 할 것이다. 
- 질문 : 방법을 변경해야 하는가? 

- 상황 : 어떤 상황 문제가 있다. 
- 전개 : 어떤 행동을 계획하고 있다. 
- 질문 : 그것은 적절한 행동인가? 

- 상황 : X 행동을 계획하고 있다. 
- 전개 : Y 상황이 아니라면 X를 하고싶지 않다. 
- 질문 : Y 상황인가? 



 3) 해결방법 설명하기      
    -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고싶은 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상황 : 우리에게 문제가 생겼다 
- 전개 : 해결책을 결정했다. 
- 질문 : 그 해결책을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가? 

- 상황 : 우리에게 문제가 생겼다. 
- 전개 : X를 해서 그 문제를 해결했다. 
- 질문 : 어떻게 해서 X를 했는가? 

- 상황 : 우리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가지고 있었다.) 
- 전개 :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시스템,프로세스를 도입했다. 
- 질문 : 그것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4) 대안 결정하기           
    -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해결책이 통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상황 : 우리에게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가지 조치를 취했다. 
- 전개 : 지금까지 취한 조치는 모두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 질문 :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론 이번 포스트는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저의 업무에서 실제로 적용해 본 사례가 아직 없기에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몇 번의 연습을 해봐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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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논리적 기술을 습득하는 그 날까지 연습! 또 연습! 해야겠습니다. 씨익 ^ㅡㅡㅡ^


from: http://uxcosmos.tistory.co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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